2023. 9. 15. 23:06ㆍ성무일도
2023, 9,16.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고르넬리오 교황은 3세기 중엽 로마의 박해 시대에 교회를 이끌었던 분이다. 이단을 거스르며 교회를 지키던 그는 체포되어 중부 이탈리아의 항구 도시 '치바타베키아' 로 유배되었고, 그곳에서 선종하였다.
치프리아노 성인 역시 고르넬리오 교황과 같은 시대의 주교다.북아프리카에서 태어난 그는 교사 생활을 하다가 사제가 되었고,훗날 카르타고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치프리아노 주교는 박해 속에서도 고르넬리오 교황을 도와 교회 재건에 전력을 다하였다. 설교와 저술로 교우들을 격려하던 그는 로마 군인들에게 체포되어 참수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초대송
+ 주님, 제 입시울을 열어주소서
◎ 제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시편 94 (95)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 송가를 부르며 주님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아침기도
+ 하느님 절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저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알렐루야
찬미가
주님의 영원하신 구원업적과
거룩한 순교자들 승리두고서
마땅한 찬미노래 불러드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하리다
그들은 성교회의 원로이시고
전투에 승리하신 장군이시며
하늘의 궁궐안의 병사이시고
이세상 비추시는 빛이시로다
세상의 온갖폭력 눌러이기고
고통의 육신형벌 업신여기며
성스런 죽음으로 지름길찾아
영원히 찬란한빛 누리시도다
분노에 이성잃은 형리손에서
거룩한 선혈쏟아 바치신목숨
영생의 은총입어 견고한마음
무엇이 꺾을소냐 고결한절개
생명을 바쳐드린 견고한믿음
믿음에 뿌리박은 항구한희망
주님을 흠모하는 완전한사랑
이세상 군주들을 이겨냈도다
아버지 크신영광 드러내시고
성령의 지시따라 순교하시니
성자도 그들함께 기뻐하시고
하늘은 기쁨으로 채워졌도다
우리의 구세주여 간구하오니
기도에 잠겨있는 우리이끄사
순교자 반열안에 들게하시고
세세에 그들함께 있게하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 주님 ,당신은 가까이 계시오며, 당신의 계명은 다 진리이니이다.
시편118 (119), 145-152
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소리를 *
주여 들어주소서 당신의 계명을 지키리이다.
당신께 부르짖으오니 *
나를 살려 주시면 당신의 정법을 지키리이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도우심을 빌며 *
당신의 말씀에 희망을 거나이다.
당신의 말씀을 묵상하고 싶어서 *
이 내 눈은 밤새도록 떠 있나이다.
주여 자비하신 그대로 이 소리를 들으소서 *
당신의 결정대로 생명을 내게 주소서.
짓궂이 쫓는 자들 내게 가까이 오나이다 *
당신의 법에서 멀리 있는 그들이외다.
주여 당신은 가까이 계시오며 *
당신의 계명은 다 진리이니이다.
당신의 계명을 영원토록 굳히셨음을 *
내 일찍이 깨달았더니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님, 당신은 가까이 계시오며, 당신의 계명은 다 진리이니이다.
후렴2 주님, 당신의 지혜는 나와 함께 계시고, 나와 함께 일하시나이다.
찬가 지혜 9,1-6.9-11
주님, 저에게 지혜를 주소서
우리 조상들의 하느님이시며 자비하신 주여 +
당신 말씀으로 온 누리는 만들어졌고 *
당신 지혜로써 사람을 지으셨나이다.
당신 손수 만드신 창생을 거느리시며 +
그들이 거룩함과 의로써 이 세상을 다스리게 하시고 *
정직한 마음으로 통치하게 하소서.
당신 어좌의 지혜를 내게 주시고 +
당신 자녀들 가운데서 내치지 마옵소서 *
나는 당신의 종 당신 여종의 자식이니다.
나는 약하고 덧없는 사람이오며 *
나이 어려 정의와 법에 캄캄한 인간이오이다.
인간의 아들네들이 옹글다 해도 *
당신의 지혜를 받지 않으면 쓸모 없는 인간이외다.
지혜는 당신과 함께 있고 *
당신이 이루시는 일 낱낱이 다 알고 있나이다.
당신이 세상을 만드셨을 때 *
지혜도 거기 있었나이다.
당신 마음에 드는 것이 무엇이오며 *
당신 계명을 따름이 무엇이온지도 지혜는 알고 있나이다.
주여 거룩한 하늘에서 지혜를 보내 주소서 *
영광의 옥좌에서 그를 내려 주옵소서.
지혜가 나의 곁에 나와 함께 있게 하시고 *
당신 뜻에 맞갖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소서.
지혜는 모든 것을 알고 이해하고 있사오니 +
그는 나의 일을 기묘히 이끄시며 *
그의 영광으로 나를 지켜 주시리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님, 당신의 지혜는 저와 함께 계시고, 저와 함께 일하시나이다.
후렴3 주님의 진실하심 영원하셔라.
시편116(117) 자비하신 주님을 찬미
뭇 나라 백성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온 세상 사람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주님 사랑 우리 위에 꿋꿋하셔라 *
주님의 진실하심 영원하셔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님의 진실하심 영원하셔라.
성경소구 2 고린 1,3-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을 찬양합시다. 그분은 인자하신 아버지이시며 모든 위로의 근원이 되시는 하느님으로서 우리가 어떤 환난을 당하더라도 위로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그와 같이 하느님의 위로를 받는 우리는 온갖 환난을 당하는 다른 사람들을 또한 위로해 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당하는 고난이 많은 것 처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받는 위로도 많습니다
응송
◎ 의인들은 * 영원히 살리라.
○ 그들의 상급은 주님께 있도다.
◎ 영원히 살리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의인들은 * 영원히 살리라.
즈가리야의 노래, 후렴 자기피의 대가로, 불사 불멸의 생명을 얻은 사람의 죽음은 고귀하도다.
즈가리야의 노래 루가 1, 68-79
주님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주님은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당신 종 다웟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저희에게 일으키시어,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저희 원수들에게서 또 저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저희를 구원하시리이다.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저희에게 주시기로 *
저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저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성덕과 의덕으로 저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이는 저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저희를 찾아오게 하시고,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저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 멘
즈가리야의 노래, 후렴 자기피의 대가로, 불사 불멸의 생명을 얻은 사람의 죽음은 고귀하도다.
청원기도
+ 하느님의 말씀 때문에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과 함께 성실한 증인이신 우리 구세주를 찬미하며 기도합시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신앙을 증거하기 위하여 자원으로 죽임을 당하였사오니,
- 주님, 저희에게 참된 마음의 자유를 주소서.
◎ 주님께서 당신 피로 저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피를 흘리면서까지 신앙을 고백하였사오니
- 주님, 저희에게 순수하고 굳은 신앙을 주소서.
◎ 주님께서 당신 피로 저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랐사오니,
- 주님, 저희도 일생의 고통을 굳세게 참아 받게 하소서.
◎ 주님께서 당신 피로 저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어린양의 피로 자기 옷을 씻었사오니,
- 주님, 저희로 하여금 세속과 육신의 온갖 유혹을 이기게 하소서.
◎ 주님께서 당신 피로 저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주님의 기도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성 고르넬리오와 성 치쁘리아노를 열심한 목자로 당신 백성에게 보내시어 불굴의 순교자로 받들게 하신 하느님, 비오니, 그들의 전구를 들으시고 우리의 신앙과 항구심을 길러주시어, 저희로 하여금 교회의 일치를 위하여 열심히 일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강 복
주님은 +저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제 1 저녁기도
† 하느님 절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저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장하다 순교자 주님의 용사여
높으신 영광에 불타는 넋이여
칼아래 스러져 백골은 없어도
푸르른 그충절 찬란히 살았네
기우는 정의의 목숨을 건지려
주림과 추위와 죽음과 싸우며
겨레의 힘으로 찿아온 진리를
굳세게 굳세게 피로써 지켰네
한몸을 헐어서 백두산 모으고
선혈은 쏟아서 동해를 이루어
무궁한 신앙의 나라를 닦으신
크신공 하늘에 영원히 빛나리
무궁화 머리마다 영롱한 순교자여
승리에 빛난보람 우리게 주옵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 1 순교의 팔마를 받기 위하여, 성인들은 그 얼마나 형벌을 받으셨는고.
시편 117(118)
Ⅰ
주님께 감사하라 그 좋으신 분을 *
영원도 하시어라 그 사랑이여.
이스라엘 가문아 일컬으라 영원하신 그 사랑 *
아론의 집안아 일컬으라 영원하신 그 사랑.
일컬으라 하느님 경외하는 자들아 *
영원하신 그 사랑.
답답할 제 주님을 내 불렀더니 *
내 소리 들으시고 구하여 주셨도다.
주 함께 계시거늘 무서울 것 있을소냐 *
인간이 나에게 무엇을 할까 보냐.
주께서 함께 계셔 나를 도와주시니 *
원수들의 망신을 나는 보리라.
주님 안에 피신함이 훨씬 낫도다 *
사람을 믿기보다 훨씬 낫도다.
주님 안에 피신함이 훨씬 남도다 *
수령을 믿기보다 훨씬 낫도다.
뭇 백성이 이 몸을 에웠었어도 *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겹겹이 이 몸을 에웠었어도 *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벌떼처럼 이 몸을 에워쌌어도 +
가시덤불 사르는 불땀과 같았어도 *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나를 밀고 떼밀어 쓰러뜨리려 했어도 *
주님은 나를 도우셨도다.
주님은 나의 힘 내 노래이시니 *
당신이 나를 구하셨도다.
의인들 장막 안에 승리의 저 고함소리 *
주님의 오른손이 큰일을 하셨도다.
주님의 오른손이 나를 일으키셨도다 *
주님의 오른손이 큰일을 하셨도다.
나는 죽지 않으리라 살아보리라 *
주님의 장하신 일을 이야기하고자.
주는 나를 엄하게 다루셨어도 *
죽음에 부치지는 않으셨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후렴 순교의 팔마를 받기 위하여, 성인들은 그 얼마나 형벌을 받으셨는고.
후렴 2 성인들은 순교의 팔마를 들고 하늘 나라에 들어갔도다. 하느님의 손에서 영광의 월계관을 받으셨도다
시편 117(118)
Ⅱ
너희는 열어라 정의의 문을 *
그리로 들어가서 주께 감사 드리리라.
주님의 문이 바로 여기 있으니 *
의인들이 이리로 들어가리라.
내 말씀 들으시고 구원을 주셨으니 *
당신께 감사 드리오리다.
집 짓는 자들 내버렸던 그 돌이 *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이다.
주께서 이루신 일이옵기에 *
우리 눈에 놀랍게만 보이나이다.
이날이 주께서 마련하신 날 *
이날을 기뻐하자 춤들을 추자.
주여 우리를 살려 주소서 *
아아 주여 우리를 잘살게 해주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
우리는 주님의 전당에서 너희에게 축복하노라.
주 하느님 우리를 비추셨으니 +
푸른 가지 들고서 줄지어 서라 *
제단의 뿔들에 이르기까지.
당신은 내 하느님 감사하나이다 *
내 하느님 당신을 높이 기리나이다.
주님께 감사하라 그 좋으신 분을 *
영원도 하시어라 그 사랑이여.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성인들은 순교의 팔마를 들고 하늘 나라에 들어갔도다. 하느님의 손에서 영광의 월계관을 받으셨도다
후렴 3 순교자들은 그리스도를 위해 죽었다가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도다
찬가 1베드 ,2, 21~24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서 고난을 받으심으로써 *
당신의 발자취를 따르라고 본보기를 남겨 주셨도다.
그리스도는 죄를 지으신 일이 없고 *
그 말씀에도 아무런 거짓이 없었도다.
그분은 모욕을 당하시면서도 +
모욕으로 갚지 않으셨으며 *
고통을 당하시면서도 위협하시지 않고,
정의대로 심판하시는 분에게 *
모든 것을 다 맡기셨도다.
그리스도는 우리 죄를 당신 몸에 친히 지시고 *
십자가에 달리셔서,
우리가 죄의 권세에서 벗어나 올바로 살게 하셨고 *
당신 상처로 우리 상처는 나았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순교자들은 그리스도를 위해 죽었다가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도다.
성경소구 로마 8,35. 37-39
누가 감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 놓을 수 있겠습니까 ? 환난입니까 ? 역경입니까 ? 박해입니까 ? 굶주림입니까 ? 헐벗음입니까 ? 혹 위험이나 칼입니까 ? 그러나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의 도움으로 이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도 남습니다. 나는 확신합니다 . 죽음도 생명의 천사들도 권세의 천신들도 현재의 것도 미래의 것도 능력의 천신들도 높음도 깊음도 그밖의 어떤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나타날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응송
◎ 의인들의 영혼은 * 주의 손에 있도다.
○ 죽음의 고통이 그들에게 미치지 못하리라.
◎ 주의 손에 있도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의인들의 영혼은 * 주의 손에 있도다.
성모의 노래 , 후렴 순교자들은 이승의 생명을 멸시하고 하늘 나라의 영원한 상급을 얻어, 어린양이 흘리신 피에 자기 두루마기를 씻은 이로다.
성모의 노래 루가 1, 46-55
내영혼이 + 주님을 찬송하며 *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올리셨도다.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유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모의 노래 , 후렴 순교자들은 이승의 생명을 멸시하고 하늘 나라의 영원한 상급을 얻어, 어린양이 흘리신 피에 자기 두루마기를 씻은 이로다.
청원기도
+ 기묘한 방법으로 한국 땅에서 가톨릭 신앙을 싹트게 하시고 무수한 순교자의 피로 거름을 주신 하느님 아버지께 찬미를 드리며 기도합시다.
◎ 주님, 한국 교회를 축복하소서.
하느님 아버지, 무수한 우리 선조들이 당신의 은총으로 복음과 교회를 위하여 기꺼이 피를 흘렸사오니,
- 우리도 민족의 복음화를 위하여 열심히 일하게 하소서.
◎ 주님, 한국 교회를 축복하소서.
지금도 세계 도처에서 주님의 교회가 박해를 당하고 있사오니, 우리 103위 한국 순교 성인 성녀들의 전구를 들으시고 종교의 자유를 주시며,
- 특히 북한 동포들에게도 신앙의 자유를 허락하소서.
◎ 주님, 한국 교회를 축복하소서.
박해를 받지 않는 우리도 물질과 향락의 유혹으로 복음 실천에 위협을 받고 있사오니,
- 우리 선조 순교자들의 가난과 극기의 생활을 본받아 우리도 가난하고 버림 받으신 예수님의 뒤를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 주님, 한국 교회를 축복하소서.
선교사들의 설교와 순교로 한국 교회를 더욱 발전시켜 주셨으니,
- 이 땅에서 순교하신 선교사들의 전구를 들으시고 우리도 선교사를 양성하며 선교 사업에 힘쓰게 하소서.
◎ 주님, 한국 교회를 축복하소서.
우리 103위 순교자들에게 승리의 월계관을 씌워 주셨으니,
- 죽은 우리 형제들에게도 천국 문을 열어 주소서.
◎ 주님, 한국 교회를 축복하소서.
주님의 기도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인류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느님, 한국 땅에서 당신 백성을 뽑으시어, 기묘한 방법으로 가톨릭 신앙을 알려 주시고, 성 안드레아 김대건과 성 바울로 정하상과 동료 순교자들의 영광스러운 신앙 고백으로 당신 백성을 자라게 하셨으니, 순교자들의 모범과 전구로 우리도 죽기까지 주의 계명을 충실히 지키게 해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강 복
주님은 +저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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