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리뱅이

2024. 4. 26. 17:372024년나의봄 여름,야생화 나무들

보리뱅이·황가채·박조가리나물이라고도 한다. 길가 또는 다소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보통 1개 또는 2개이다. 높이 15∼100cm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로제트형으로 비스듬히 퍼지고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며 무잎처럼 갈라진다. 끝의 갈래조각이 제일 크고 옆갈래조각은 밑으로 갈수록 점차 작아진다. 줄기에는 잎이 없거나 1∼4개가 달리고 깃꼴로 갈라지며 뿌리에서 나온 잎과 비슷하다.

꽃은 5∼6월에 피고 두화(頭花)는 산방상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노란색이다. 꽃이 햇빛을 보면 피고 저녁에는 닫는 습성이 있다. 총포는 좁은 원기둥 모양이고 길이 4∼5mm 조각이 2줄로 배열되며 5∼6개의 작은꽃이 들어 있다. 화관은 노란색이며 통부는 윗부분에 털이 있다. 열매는 장과로서 갈색이며 능선이 있고 관모는 흰색이다.

어린 순을 나물로 식용한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인도·폴리네시아·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뽀리뱅이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줄기: 해넘이한해살이로 여러 줄기가 바로 서서 자라며, 속이 비어 있고, 전체에 부드러운 백색 연모()가 있다.

 


: 뿌리에서 난 잎()은 로제트 모양이고, 아래 잎일수록 크며, 약간 붉은 빛을 띠기도 한다. 줄기에서 난 잎()이 서너개 있다.

: 4~10월에 황색 설상화()로 이루어진 두화()로, 생육하는 동안에는 계속해서 핀다.


열매: 여윈열매()로 엷은 황색이며 긴 백색 관모()가 있어 풍산포()한다.

염색체수: 2n=161)

생태분류

서식처: 길가, 밭 언저리, 휴경지, 들판, 잔디밭, 정원, 황무지 등, 양지, 적습()
수평분포: 전국 분포(개마고원 이남)
수직분포: 구릉지대 이하
식생지리: 아열대~냉온대 남부 · 저산지, 대만, 중국(동남부), 일본, 동남아, 인도, 히말라야, 미크로네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등
식생형: 터주식생(농촌형, 노방식생), 농지식생(밭 초본식물군락)
종보존등급: [V] 비감시대상종

 

 

뽀리뱅이는 농촌의 터주식생을대표하는 잡초 가운데 하나다. 전형적인 서식처는 농촌 들녘의 밭 근처다. 해발고도가 낮은 구릉지 이하의 어떤 곳에서도 흔하게 관찰된다. 밭 흙에 점토와 같은 세립질()이 섞여 있는 입지라면 절벽 바위틈바구니에서도 산다.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항상 적절한 수분환경조건이라면 활기차게 산다. 수분스트레스가 있거나 과도하게 습한 땅에서는 살지 않는다. 뽀리뱅이는 따뜻한 모퉁이를 찾아서 사는 편으로, 추운 지방에서라도 온화한 구석이 있으면 비집고 들어가 산다.

가을에 발아해서 로제트 잎으로 겨울을 지내는 해넘이한해살이풀이다. 뿌리에서 난 잎이 로제트를 만들면, 그와 동시에 꽃차례가 만들어지고, 1년 내내 꽃을 반복해서 피운다. 반복생식 1년초(iteroparous annual)이다. 광합성이 가능한 환경조건이라면 살아있는 동안 계속해서 꽃이 핀다는 뜻이다. 자식 농사에 진력을 다하는 전형적인 한해살이 잡초의 특기다.

[네이버 지식백과] 뽀리뱅이 [Oriental false hawksbeard, オニタビラコ, 黄鹌莱] (한국식물생태보감 1, 2013. 12. 30., 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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