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

2024. 5. 8. 16:402024년나의봄 여름,야생화 나무들

속명의 'paeony'는 그리스신화에서 이 식물을 약용으로 최초 사용한 'Paeon'의 이름에서 유래됨.

줄기는 여러 개가 한포기에서 나와 곧게 서고 잎과 줄기에 털이 없고 뿌리가 굵다. 잎은 어긋나며 밑부분의 잎은 작은잎이 3장씩 한두번 나오는 겹잎이다. 윗부분의 잎은 3개로 깊게 갈라지기도 하며 밑부분이 잎자루로 흐른다. 작은잎은 피침형 또는 타원형이나 때로는 2~3개로 갈라지며, 잎맥부분과 잎자루는 붉은색을 띤다. 잎표면은 광택이 있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줄기끝에 1개가 피는데 재배한 것은 지름이 10cm 정도이다. 꽃색은 붉은색, 흰색, 분홍색 등 다양하며 많은 원예품종이 있다.


꽃받침은 5개로 녹색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까지 붙어 있고 가장 바깥쪽의 것은 잎모양이다. 꽃잎은 기본종이 8~13개이고 도란형이며 길이 5cm 정도이다. 수술은 매우 많고 노란색이며 암술은 3~5이고 뒤로 젖혀진다. 씨방은 달걀 모양이고 털이 거의 없다. 열매는 달걀 모양으로 끝이 갈고리 모양으로 굽는데 내봉선을 따라 갈라진다. 종자는 구형으로 작은 콩알만한 크기이다.

미나리아재비과의 내한성이 강한 여러해살이식물로서 향기가 강한 품종이 많다. 중부이북지방의 낮은 산지에서 자란다.

[네이버 지식백과] 작약 [Peony root, 芍藥] (경기도농업기술원, 네이버 포토갤러리)

꽃이 크고 탐스러워서 함박꽃이라고도 한다. 백작약·적작약·호작약·참작약 등 다양한 품종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며, 뿌리를 약재로 사용한다.

 

적작약 계통은 우리나라 전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고 중남부지역이 재배에 유리하다. 고산지에 분포 자생하는 백작약 계통은 중남부 지역 재배시 하고현상이 일어나 재배가 어렵다.

효능 및 기능

한방에서는 뿌리를 약재로 사용한다. 성분은 배당체로서 파에오니플로린(paeoniflorin)과 알칼로이드인 파에오닌(paeonine)을 함유하고 탄닌·수지·안식향산도 있다. 약리적 작용으로는 흰쥐의 위장과 자궁의 평활근에 대하여 수축력을 약화시켰고, 토끼의 장관에는 진경() 효과를 나타내었다. 배당체 성분은 중추신경계를 억제한다. 이 밖에 항균작용이 있어서 황색포도상구균·이질균·용혈성연쇄상구균·폐렴쌍구균의 발육을 억제시킨다.

약성은 차고, 맛은 시고 쓰다. 위장염과 위장의 경련성동통에 진통효과를 나타내고, 소화장애로 복통·설사·복명()이 있을 때에 유효하며, 이질로 복통과 후중증이 있을 때에도 효과가 빠르다. 부인의 월경불순과 자궁출혈에 보혈·진통·통경의 효력을 나타낸다. 만성간염에도 사용되고 간장 부위의 동통에도 긴요하게 쓰인다.

또 빈혈로 인한 팔과 다리의 근육경련, 특히 배복근경련에 진경·진통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는 많이 쓰이는 약에 속하며, 민간에서는 빈혈에 사용한다. 금기로는 산후에 발열이 심할 때에는 복용을 삼간다.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작약감초탕()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작약 [芍藥]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024년나의봄 여름,야생화 나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루피너스  (0) 2024.05.08
델피니움  (0) 2024.05.08
할미꽃  (0) 2024.05.08
노랑 꽃창포  (0) 2024.05.08
자주 달개비  (0)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