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2024. 5. 29. 01:42ㆍ성무일도
2024. 5, 29.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오늘은 우리나라 124위 순교 복자들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 124위는 2014년 8월 16일 이 땅의 서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로 열린 시복식을 통해 복자의 반열에 든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이다. 곧, 한국 천주교회의 초기 순교자로, 신해박해(1791년), 신유박해(1801년), 기해박해(1839년), 병인박해(1866년) 때 순교한 분들 가운데 한국 103위 성인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순교 사실이 새롭게 드러나고 각 지역에서 현양되던 분들이다. 한국 천주교회는 주교회의 1997년 추계 정기총회에서 그동안 각 교구별로 이루어지던 이들의 시복시성을 통합 추진하기로 하고, 2001년 '주교회의 시복시성 주교특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더욱 본격적인 준비를 해 왔다.
대표 순교자인 윤지충의 순교일은 12월 8일이지만, 이날은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이라, 심사숙고한 끝에, 윤지충은 전주교구 순교자이므로 전주교구의 순교자들이 많이 순교한 5월 29일로 정하였다.
초대송
+ 주님, 제 입시울을 열어주소서
◎ 제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시편 94 (95)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 송가를 부르며 주님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아침기도
+ 하느님 절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저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알렐루야.
찬미가
주님의 영원하신 구원업적과
거룩한 순교자들 승리두고서
마땅한 찬미노래 불러드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하리다
그들은 성교회의 원로이시고
전투에 승리하신 장군이시며
하늘의 궁궐안의 병사이시고
이세상 비추시는 빛이시로다
세상의 온갖폭력 눌러이기고
고통의 육신형벌 업신여기며
성스런 죽음으로 지름길찾아
영원히 찬란한빛 누리시도다
분노에 이성잃은 형리손에서
거룩한 선혈쏟아 바치신목숨
영생의 은총입어 견고한마음
무엇이 꺾을소냐 고결한절개
생명을 바쳐드린 견고한믿음
믿음에 뿌리박은 항구한희망
주님을 흠모하는 완전한사랑
이세상 군주들을 이겨냈도다
아버지 크신영광 드러내시고
성령의 지시따라 순교하시니
성자도 그들함께 기뻐하시고
하늘은 기쁨으로 채워졌도다
우리의 구세주여 간구하오니
기도에 잠겨있는 우리이끄사
순교자 반열안에 들게하시고
세세에 그들함께 있게 하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 든든한 내 마음, 하느님이여, 내 마음은 든든하나이다.
시편 107(108) 하느님을 찬미하며 도움을 구하는 기도
든든한 내 마음 하느님이여 *
내 마음은 든든하니 노래하리이다 거문고 청쳐서 읊으리이다.
내 영혼아 잠 깨어라 +
거문고야 기타야 잠을 깨어라 *
새벽을 흔들어서 나는 깨우리라.
주여 나는 뭇 백성 가운데서 당신 찬미하리이다 *
뭇 나라 가운데서 당신께 노래하리이다.
하늘 닿도록 당신 사랑 크옵시기에 *
구름에까지 당신 진리가 미치시기에,
하늘들 위에 위에 하느님 나타나소서 *
온 땅에 빛나소서 당신의 영광.
당신 오른손으로 우리 도와 응하소서 *
주 사랑하시는 자들이 구원되리이다.
하느님은 당신 성소에서 이르시기를 “내가 승리하리라 *
세겜을 차지하고 수꼿의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길르앗은 내 것 므나쎄도 내 것 *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 유다는 내 홀이로다.
모압은 내 씻는 대야 에돔에다는 내 신발을 던지리라 *
불레셋을 쳐서 이기리라.
방비의 도시로 나를 데려다 줄 이 누구일런가 *
에돔에까지 나를 가게 할 이 누구일런가.
우리를 버리셨어도 우리 군대와 다시 아니 나가셔도 *
하느님 바로 당신이 아니오니까.
어려운 고비에 당신이 우리를 도우소서 *
인간의 도움은 헛되니이다.
하느님의 힘으로 무공을 세우리니 *
당신이 우리 원수를 짓밟으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든든한 내 마음, 하느님이여, 내 마음은 든든하나이다.
후렴2 주께서 구원과 의덕의 옷을 내게 업히셨나이다.
찬가 이사 61,10-62,5 (새 예루살렘에서 예언자의 기쁨)
주님을 생각하면 나의 마음은 기쁘고 *
나의 하느님 생각만 하면 나의 가슴은 뛰노라.
구원의 빛나는 옷을 나에게 입혀 주시고 *
정의가 펄럭이는 겉옷을 둘러 주셨네.
신랑처럼 빛나는 관을 씌워 주시고 *
신부처럼 패물을 달아 주셨네.
땅에서 새싹이 돋아나듯 동산에 뿌린 씨가 움트듯 *
주 하느님께서는 만백성 보는 앞에서 정의와 찬미가
넘쳐흐르게 하시네.
시온을 생각하면 나는 잠잠할 수가 없고 *
예루살렘을 생각하면 가만히 있을 수가 없네.
그의 정의가 동터 오고 주의 구원이 햇불처럼 타오르기 까지*
어찌 잠잠할 수 있으랴?
마침내 모든 민족이 너의 정의를 보고 *
모든 왕들이 너의 영광을 보리라.
주께서 몸소 지어 주실 새 이름 *
사람들이 그 이름으로 너를 부르리라.
너는 주님의 손에 들려 있는 화려한 관처럼 빛나고 *
너의 하느님 손바닥에 놓인 왕관처럼 어여쁘리라.
다시는 너를 “버림받은 여자”라 하지 아니하고 *
너의 땅을 “소박데기”라 하지 아니하리라.
이제는 너를 “사랑하는 나의 임”이라 *
너의 땅을 “내 아내”라 부르리라.
주께서 너를 사랑해 주시고 *
너의 땅의 주인이 되어 주시리라.
젊은이가 처녀를 아내로 맞이하듯 *
너를 지으신 분이 너를 아내로 맞이하시니,
신랑이 신부를 반기듯 *
너의 하느님이 너를 반기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께서 구원과 의덕의 옷을 내게 업히셨나이다.
후렴 3 이 생명 다하도록 내 하느님, 기리리라.
시편 145(146) 하느님께 희망을 둔 이들의 행복
주님을 찬양하라 내 영혼아 +
한평생 주님을 찬미하라 *
이 생명 다하도록 내 하느님 기리리라.
대관들을 믿으려 하지들 말라 *
인간은 구원을 갖지 못한 것,
숨 한번 끊어지연 흙으로 돌아가고 *
그때에는 모든 생각 없어지고 마는 것.
야곱의 하느님이 그의 구원이신 자 *
그의 희망 주 하느님이신 자는 복되어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당신은 언제나 신의를 지키시고 +
억울한 사람들을 정의로 판단하시며 *
굶주린 이에게는 빵을 주시도다.
주님은 사로잡힌 이를 풀어 주시고 *
주님은 소경의 눈을 열어 주시며,
주님은 억눌린 이 일으켜 주시며 *
주님은 의로운 이를 사랑하시도다.
주님은 나그네를 지켜 주시고 +
고아와 과부를 길러 주시나 *
악한 자의 길만은 어지렵게 하시도다.
주님은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
시온아 네 하느님 세세에 계시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이 생명 다하도록 내 하느님, 기리리라.
성경소구 2 고린 1,3-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을 찬양합시다. 그분은 인자하신 아버지이시며 모든 위로의 근원이 되시는 하느님으로서 우리가 어떤 환난을 당하더라도 위로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그와 같이 하느님의 위로를 받는 우리는 온갖 환난을 당하는 다른 사람들을 또한 위로해 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당하는 고난이 많은 것 처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받는 위로도 많습니다
응 송
◎ 의인들은 * 영원히 살리라.
○ 그들의 상급은 주님께 있도다.
◎ 영원히 살리라.
○ 영광이.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의인들은. 영원히 살리라.
즈가리야의 노래, 후렴 행복하여라,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로다.
즈가리야의 노래 루가 1, 68-79
주님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주님은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당신 종 다웟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저희에게 일으키시어,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저희 원수들에게서 또 저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저희를 구원하시리이다.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저희에게 주시기로 *
저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저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성덕과 의덕으로 저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이는 저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저희를 찾아오게 하시고,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저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 멘.
즈가리야의 노래, 후렴 행복하여라,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로다.
청원기도
+ 하느님의 말씀 때문에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과 함께 성실한 증인이신 저희 구세주를 찬미하며 기도합시다.
◎ 주님께서 당신 피로 저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신앙을 증거하기 위하여 자원으로 죽임을 당하였사오니,
- 주님, 저희에게 참된 마음의 자유를 주소서.
◎ 주님께서 당신 피로 저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피를 흘리면서까지 신앙을 고백하였사오니
- 주님, 저희에게 순수하고 굳은 신앙을 주소서.
◎ 주님께서 당신 피로 저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랐사오니,
- 주님, 저희도 일생의 고통을 굳세게 참아 받게 하소서.
◎ 주님께서 당신 피로 저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어린양의 피로 자기 옷을 씻었사오니,
- 주님, 저희로 하여금 세속과 육신의 온갖 유혹을 이기게 하소서.
◎ 주님께서 당신 피로 저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주님의 기도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인류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느님, 이 땅에서 하느님의 백성을 선택하시어 오묘한 방법으로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시고 복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의 영광스러운 신앙 고백으로 하느님의 백성을 자라게 하셨으니 저희도 몸과 마음을 다해 복음을 따라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강 복
주님은 +저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저녁기도
† 하느님 절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저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성인들 크신공적 함께기리며
용맹한 순교행적 기뻐하오니
이보다 더큰승리 어디있으리
찬미로 우리마음 뜨거워지네
세상은 순교자들 미워했어도
그들은 천상임금 만나뵈려고
시들어 열매없는 세상등지고
왕이신 구세주를 따라가셨네
갖은욕 온갖학대 달게받으며
칼아래 원망없이 목숨내놓고
묵묵히 의연하게 참으셨으니
그들의 높은기상 고결하여라
어이다 찬양하랴 순교의영광
뉘라서 표현하리 순교의갚음
피로써 얼룩져진 그들머리에
찬란히 빛나도다 황금월계관
삼위로 일체이신 우리하느님
지은죄 받을징벌 없애주시고
우리게 주님평화 내려주시어
영원히 크신영광 받으옵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 1 주님, 저에게 보여 주신 당신의 지혜는 놀랍나이다.
시편138 (139), 1-1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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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당신은 나를 샅샅이 보고 아시나이다
앉거나 서거나 매양 나를 아옵시고
멀리서도 내 생각을 꿰뚫으시나이다.
걸을 제도 누울 제도 환히 아시고
내 모든 행위를 익히 보시나이다.
말소리 내 혀끝에 채 오르기 전에
주는 벌써 모든 것을 알고 계시나이다.
앞뒤로 이 몸을 감싸 주시며
내 위에 당신 손을 얹어 주시나이다.
아심이 너무나 놀랍고도 아득하와
내 힘이 미치지 못하나이다.
당신의 얼을 떠나 어디로 가오리까
당신 얼굴 피해 갈 곳 어디오리까.
하늘로 올라가도 거기 주는 계시옵고
지옥으로 내려가도 거기 또한 계시나이다.
새벽의 날개를 이 몸이 친다 하여도
저 바다의 먼 끝에 산다 하여도,
거기에도 당신 손은 나를 인도하시고
그 오른손 이 몸을 잡아 주시리다.
"어둠이나마 나를 덮씌워서
빛인 듯 밤이 나를 휘감는다면" 할 때에도,
어두움 그것마저 당신께는 어둡지 않아
밤 또한 낮과 같이 환히 밝으며
캄캄함도 당신께는 빛과 같으오리다.
후렴 주님, 저에게 보여 주신 당신의 지혜는 놀랍나이다.
후렴 2 나 주님은 그 마음을 꿰뚫어 보고 뱃속까지 환히 들여다보니, 누구나 그 행실을 따라 그 소행대로 갚아 주리라.
시편138 (139), 1-18, 23-24
∥
당신은 오장 육부 만들어 주시고
어미의 복중에서 나를 엮어 내셨으니,
묘하게도 만들어진 이 몸이옵기
하신 일들 묘하옵기 당신 찬미하오니
당신은 내 영혼도 완전히 아시나이다.
은밀한 속에서 내가 지음 받았을 제
깊숙한 땅속에서 내가 엮어졌을 제
당신은 내 됨됨이를 알고 계셨나이다.
내 행위를 당신 눈이 환히 보시고
낱낱이 당신 책에 적으셨으니,
평생의 첫 하루가 있기도 전에
내 날수는 미리부터 정해 두셨나이다.
하느님 당신 생각은 알아듣기 힘드오며
헤어릴 길 없을 만큼 많사오이다.
세어 보자 하여도 모래보다 더욱 많고
끝까지 닿는대도 도로 당신이오이다.
주여 나를 샅샅이 보시고
내 마음을 살펴 주소서
나를 시험하시고 내 은밀한 생각들을 아시옵소서.
나쁜 길을 걸을세라 보아주시고
영원의 길을 따라 나를 인도하소서.
후렴 나 주님은 그 마음을 꿰뚫어 보고 뱃속까지 환히 들여다보니, 누구나 그 행실을 따라 그 소행대로 갚아 주리라.
후렴 3 만물은 그분을 통하여 창조되었고, 만물은 그분으로 말미암아 존속하도다.
찬가 골로 1,12-20 참조
그리스도는 모든 피조물과 부활한 이들의 맏아들이시다
성도들이 광명의 나라에서 받을 상속에 +
참여할 자격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 드리나이다.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시어 *
당신의 사랑하시는 아들의 나라로 옮겨 주셨고,
우리는 그 아들로 말미암아 *
죄를 용서받고 속박에서 풀려 났도다.
그리스도께서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형상이시며 *
만물에 앞서 태어나신 분이시로다.
그분을 통해서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왕권과 주권과 권세와 세력의 여러 천신들이 창조되었도다.
그분을 통해서 그분을 위해서 *
만물이 창조되었고,
그분은 만물보다 앞서 계시고 *
만물은 그분으로 말미암아 존속하는도다.
그리스도는 당신 몸인 교회의 머리이시고 *
모든 것의 시작이시며,
만물의 으뜸이 되시고자 *
죽은 자들 가운데서 최초로 살아나신 분이시로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완전한 본질을 *
그리스도에게 기꺼이 주시고,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의 피를 통해서 +
평화를 이룩하시어 *
하늘과 땅의 만물을 당신과 화해시켜 주셨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만물은 그분을 통하여 창조되었고, 만물은 그분으로 말미암아 존속하도다.
성경소구 1베드 4, 13-14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이니 오히려 기뻐하십시오. 여러분은 그리스도 께서 영광스럽게 나타나실 때에 기뻐서 뛰며 즐거워 하게 될 것입니다.여러분이 그리스도 때문에 모욕을 당하면 행복합니다. 영광의 성령 곧 하느님의 성령이 여러분에게 머물러 계시기 때문입니다.
응 송
◎ 의인들은 주님 앞에서 빛나리라.* 알렐루야, 알렐루야.
○ 마음 바른 사람들은 즐거워 하리라.
◎ 알렐루야, 알렐루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의인들은 주님 앞에서 빛나리라.* 알렐루야, 알렐루야.
성모의 노래 후렴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던 성인들의 영혼은 하늘에서 기뻐하는도다. 주님의 사랑을 위해 피를 흘렸기에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다스리리라.
성모의노래 루가 1, 46-55
내 영혼이†주님을 찬송하며 *
저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 이시로다.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권세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자비하심을 아니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모의 노래 후렴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던 성인들의 영혼은 하늘에서 기뻐하는도다. 주님의 사랑을 위해 피를 흘렸기에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다스리리라.
청원기도
+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그리스도께서 최후 만찬과 십자가에서 당신 생명을 봉헌하신 이 시간에 그리스도께 감사 드리며 기도합시다.
◎ 주님,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모든 순교의 원천이시요 모범이신 우리 구세주여, 당신은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 주님,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회개하는 모든 죄인을 생명의 상급으로 불러 주시니,
◎ 주님,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죄의 사함을 위하여 새롭고 영원한 계약의 피를 바치도록 교회에 맡겨 주셨으니,
◎ 주님,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오늘 하루도 당신의 은총으로 신앙에 충실할 수 있었사오니,
◎ 주님,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오늘도 많은 형제 자매들을 당신 죽음에 참여하도록 부르셨으니,
◎ 주님,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인류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느님, 이 땅에서 하느님의 백성을 선택하시어 오묘한 방법으로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시고 복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의 영광스러운 신앙 고백으로 하느님의 백성을 자라게 하셨으니 저희도 몸과 마음을 다해 복음을 따라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강 복
주님은 +저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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