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2024. 9. 16. 00:47ㆍ성무일도
2024. 09.16.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고르넬리오 교황은 3세기 중엽 로마의 박해 시대에 교회를 이끌었던 분이다. 이단을 거스르며 교회를 지키던 그는 체포되어 중부 이탈리아의 항구 도시 '치바타베키아' 로 유배되었고, 그곳에서 선종하였다.
치프리아노 성인 역시 고르넬리오 교황과 같은 시대의 주교다.북아프리카에서 태어난 그는 교사 생활을 하다가 사제가 되었고,훗날 카르타고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치프리아노 주교는 박해 속에서도 고르넬리오 교황을 도와 교회 재건에 전력을 다하였다. 설교와 저술로 교우들을 격려하던 그는 로마 군인들에게 체포되어 참수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초대송
+ 주님, 제 입시울을 열어주소서
◎ 제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시편 94 (95)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 송가를 부르며 주님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아침기도
+ 하느님 절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저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알렐루야
찬미가
주님의 영원하신 구원업적과
거룩한 순교자들 승리두고서
마땅한 찬미노래 불러드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하리다
그들은 성교회의 원로이시고
전투에 승리하신 장군이시며
하늘의 궁궐안의 병사이시고
이세상 비추시는 빛이시로다
세상의 온갖폭력 눌러이기고
고통의 육신형벌 업신여기며
성스런 죽음으로 지름길찾아
영원히 찬란한빛 누리시도다
분노에 이성잃은 형리손에서
거룩한 선혈쏟아 바치신목숨
영생의 은총입어 견고한마음
무엇이 꺾을소냐 고결한절개
생명을 바쳐드린 견고한믿음
믿음에 뿌리박은 항구한희망
주님을 흠모하는 완전한사랑
이세상 군주들을 이겨냈도다
아버지 크신영광 드러내시고
성령의 지시따라 순교하시니
성자도 그들함께 기뻐하시고
하늘은 기쁨으로 채워졌도다
우리의 구세주여 간구하오니
기도에 잠겨있는 우리이끄사
순교자 반열안에 들게하시고
세세에 그들함께 있게하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 1 주님, 당신은 저희에게 새벽부터 넘치도록 자비를 베푸시나이다.
시편 89 (90) 주님의 영광을 우리에게 비추소서
주님 당신은 대대로*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었나이다.
산들이 생기기 전에+
땅이며 누리가 나기도 훨씬 전에*
영원에서 영원까지 하느님은 계시나이다.
사람을 먼지로 돌아가게 하시며+
당신은 말씀하시나이다*
"인간의 종락아 돌아가라 "고
천년도 당신 눈에는 지나간 어제 같고*
한 토막 밤과도 비슷하오니,
당신이 앗아가면 그들은 한바탕 꿈*
아침에 돋아나는 풀과 같이,
아침에 피었다가 푸르렀다가*
저녁에 시들어서 말라 버리나이다.
진정 성내실 제 우리는 다하여지고*
진노하실 제 소스라쳤나이다.
당신은 우리 허물을 눈앞에 놓으시고*
우리의 숨은 죄들을 밝으시신 앞에 두셨나이다
진노하신 가운데 우리의 모든 날이 흘렀사오니*
한숨처럼 우리 세월이 가버렸나이다.
인생은 기껏해야 칠십 년 근력이 좋아서야 팔십 년+
그나마 거의가 고생과 슬픔이오니 덧없이 지나가고*
우리는 나는 듯 가버리나이다.
그 누가 당신 분노의 능력을 아오리까*
진노하심을 옳게 두려워하오리까.
날수 셀 줄 알기를 가르쳐 주시어*
우리들 마음이 슬기를 얻게 하소서
주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오리까*
당신의 종들을 어여삐 여기소서
새벽부터 넘치도록 자비를 베푸시어*
우리 한생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우리를 괴롭히신 그 날수만큼+
우리가 불행하던 그 햇수만큼*
그만큼 우리를 즐겁게 해주소서.
당신이 하신 일을 종들에게 보이시고*
당신의 영광을 그 자손에게 보이소서
하느님 우리 주의 어지심이*
우리 위에 내리옵소서.
우리 손이 하는 일에 힘을 주소서 *
우리 손이 하는 일에 힘을 주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님, 당신은 저희에게 새벽부터 넘치도록 자비를 베푸시나이다.
후렴 2 땅 끝에서 땅 끝까지 주님 이름 높이 기리어라.
찬가 이사 42, 10-16
승리자시요 구세주이신 하느님께 찬미
새로운 노래를 주께 불러 드려라*
땅 끝에서 땅 끝까지 주님을 찬미하라.
바다와 거기 가득 찬 모든 것들*
섬들과 거기 사는 모든 이들도 주님을 찬미하라
사막과 사막의 도읍들아 주님을 찬양하라*
케달족의 마을들도 소리 높여 찬양하라
셀라 주민들도 환성을 올리고*
산등성의 주민들도 크게 외치라.
주께 영광을 돌리며*
그를 찬미하는 소리 이섬 저섬에 메아리치라.
주께서 힘차게 나오시어*
전쟁하는 사람처럼 격분하시리라.
주님은 원수들을 거슬러*
함성을 올려 고함치시네.
"나는 묵묵히 말없이 참아 왔으나*
이제는 몸푸는 여인처럼 소리를 치리라.
모든 것을 휩쓸어 산과 언덕들은 사막이 되게 하고*
온갖 초목은 시들게 하리라.
강물은 말라 섬이 되게 하고*
연못은 말라 바닥을 갈라지게 하리라
그러나 낯선 길을 가는 소경의 손을 잡아*
알지 못하던 오솔길을 걸어가게 하며,
캄캄하던 그들의 앞길을 밝혀 주고*
험한 길을 탄탄 대로가 되게 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땅 끝에서 땅 끝까지 주님 이름 높이 기리어라.
후렴 3 주님의 이름을 찬미하라, 주님 궁 뜰에 시립한 자들아.
시편 134(135) ,1-12
기묘한 일을 하시는 주님을 찬미하라
1
주님의 이름을 찬미하라 *
주님의 종들아 찬양들 하라,
주님의 성전에서 예배하는 자들아 *
우리 주님 궁 뜰에 시립한 자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좋으신 하느님을 *
그 이름 노래하라 꽃다우신 이름을.
주께서 야곱을 당신 위해 택하시고 *
이스라엘 당신 것으로 삼으셨도다.
주님 크시옴을 나는 분명 아노니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우리의 하느님,
주님은 모든 것을 당신 뜻대로 +
하늘이나 땅이나 바다에서나 *
깊은 물 속 어디서나 이루시도다.
땅 끝에서 구름을 일으키시고 +
비를 안은 번갯불을 지어내시며 *
바람을 곳집에서 끌어내시도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맏이로 난 것들을 *
에집트에서 당신이 죽이셨도다.
주께서 파라오와 그의 모든 가신을 쳐서 *
에집트야 네 안에서 기적을 하셨도다.
당신이 여러 나라 백성을 치시고 *
힘이 센 임금들을 무찌르셨으니,
아모리 임금 시혼이며 바산 임금 옥이며 *
가나안의 그 모든 임금이었도다.
그들의 영토를 내어 주시어 *
당신 백성 이스라엘이 차지하게 하셨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님의 이름을 찬미하라, 주님 궁 뜰에 시립한 자들아.
성경소구 2 고린 1,3-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을 찬양합시다. 그분은 인자하신 아버지이시며 모든 위로의 근원이 되시는 하느님으로서 우리가 어떤 환난을 당하더라도 위로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그와 같이 하느님의 위로를 받는 우리는 온갖 환난을 당하는 다른 사람들을 또한 위로해 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당하는 고난이 많은 것 처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받는 위로도 많습니다
응송
◎ 의인들은 * 영원히 살리라.
○ 그들의 상급은 주님께 있도다.
◎ 영원히 살리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의인들은 * 영원히 살리라.
즈가리야의 노래, 후렴 자기피의 대가로, 불사 불멸의 생명을 얻은 사람의 죽음은 고귀하도다.
즈가리야의 노래 루가 1, 68-79
주님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주님은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당신 종 다웟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저희에게 일으키시어,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 대로,
저희 원수들에게서 또 저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저희를 구원하시리이다.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저희에게 주시기로 *
저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저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성덕과 의덕으로 저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이는 저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 데서 저희를 찾아오게 하시고,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저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 멘
즈가리야의 노래, 후렴 자기피의 대가로, 불사 불멸의 생명을 얻은 사람의 죽음은 고귀하도다.
청원기도
+ 하느님의 말씀 때문에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과 함께 성실한 증인이신 우리 구세주를 찬미하며 기도합시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신앙을 증거하기 위하여 자원으로 죽임을 당하였사오니,
- 주님, 저희에게 참된 마음의 자유를 주소서.
◎ 주님께서 당신 피로 저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피를 흘리면서까지 신앙을 고백하였사오니
- 주님, 저희에게 순수하고 굳은 신앙을 주소서.
◎ 주님께서 당신 피로 저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랐사오니,
- 주님, 저희도 일생의 고통을 굳세게 참아 받게 하소서.
◎ 주님께서 당신 피로 저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당신의 순교자들이 어린양의 피로 자기 옷을 씻었사오니,
- 주님, 저희로 하여금 세속과 육신의 온갖 유혹을 이기게 하소서.
◎ 주님께서 당신 피로 저희를 구원하시어 성부께 바치셨나이다.
주님의 기도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성 고르넬리오와 성 치쁘리아노를 열심한 목자로 당신 백성에게 보내시어 불굴의 순교자로 받들게 하신 하느님, 비오니, 그들의 전구를 들으시고 우리의 신앙과 항구심을 길러주시어, 저희로 하여금 교회의 일치를 위하여 열심히 일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강 복
주님은 +저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저녁기도
† 하느님 절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저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성인들 크신공적 함께기리며
용맹한 순교행적 기뻐하오니
이보다 더큰승리 어디있으리
찬미로 우리마음 뜨거워지네
세상은 순교자들 미워했어도
그들은 천상임금 만나뵈려고
시들어 열매없는 세상등지고
왕이신 구세주를 따라가셨네
갖은욕 온갖학대 달게받으며
칼아래 원망없이 목숨내놓고
묵묵히 의연하게 참으셨으니
그들의 높은기상 고결하여라
어이다 찬양하랴 순교의영광
뉘라서 표현하리 순교의갚음
피로써 얼룩져진 그들머리에
찬란히 빛나도다 황금월계관
삼위로 일체이신 우리하느님
지은죄 받을징벌 없애주시고
우리게 주님평화 내려주시어
영원히 크신영광 받으옵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 1 주님을 찬양하라.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시편 135 (136) 해방절(파스카)찬미가
1
주님은 어지시다 찬양들 하라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모든 신에 뛰어나신 하느님을 찬양하라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모든 주에 뛰어나신 주님을 찬양하라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흘로 당신만이 큰 기적을 하셨나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지혜로이 하늘을 만드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물위에다 땅을 두루 펴시었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커다란 빛들을 만드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낮을 다스리라 해를 만드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밤을 다스리라 달과 별을 내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주님을 찬양하라.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후렴2 전능하신 주 하느님, 주께서 하시는 일은 크고도 놀랍나이다.
Ⅱ
에집트 사람들의 맏자식을 치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그들 가운데서 이스라엘 구 하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강할손 그 손이여 팔을 펴시 었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홍해를 가르시어 둘로 내시었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그 복판을 이스라엘 지나가게 하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파라오와 그 군대를 홍해에 처넣으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광야에서 당신 백성 인도하시었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굵다란 임금들을 무찌르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이름난 임금들을 없애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아모리라 그 임금 시혼이로다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바산이라 그 임금 옥이었도다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저들의 나라를 기업으로 주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당신 종 이스라엘 차지로 주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서러웠던 우리를 아니 잊으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우리 원수에게서 구하여 주셨으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생명 있는 모든 것에게 먹을 것을 주시나니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하늘의 하느님을 찬양들 하라 *
당신의 자비는 영원하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전능하신 주 하느님, 주께서 하시는 일은 크고도 놀랍나이다.
후렴3 . 때가 차면 모든 것이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하나가 되도록, 하느님께서 미리 계획하셨도다.
찬가에페 1,3-10 구세주 하느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은 찬양 받으소서 *
그분은 그리스도를 통해 하늘의 온갖 영적 축복을 우리에게
베푸셨도다.
하느님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
천지 창조 이전에 이미 뽑으셨고 *
사랑으로 당신 앞에 거룩하고 흠 없는 자 되게 하셨도다.
하느님은 당신 성의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
우리를 당신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셨도다.
이는 당신이 사랑하시는 아들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신 *
당신의 영광스러운 은총의 찬양이 되기 위 함이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
죄를 용서받고 구속되었도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부어주신 그 풍성한 은총으로 +
온갖 지혜와 총명 안에서 *
당신 성의의 신비를 우리에게 알려 주셨도다.
이는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이 *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하나가 되도록,
하느님이 때가 차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시려 *
미리 세우신 계획이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때가 차면 모든 것이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하나가 되도록, 하느님께서 미리 계획하셨도다 .
성경소구 1베드 4, 13-14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이니 오히려 기뻐하십시오. 여러분은 그리스도 께서 영광스럽게 나타나실 때에 기뻐서 뛰며 즐거워 하게 될 것입니다.여러분이 그리스도 때문에 모욕을 당하면 행복합니다. 영광의 성령 곧 하느님의 성령이 여러분에게 머물러 계시기 때문입니다.
응 송
◎ 의인들이여, 주님 안에서 기꺼하라, * 즐거워 하라.
○ 마음 바른 사람들이여, 모두 다 춤추며 기뻐하라.
◎ 즐거워 하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의인들이여 주님 안에서 기꺼하라, * 즐거워 하라.
성모의 노래, 후렴 복된 성교회가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순교자들의 피로 이렇듯이 빛나게 되었도다.
성모의 노래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며 *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 이시로다.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권세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자비하심을 아니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모의 노래, 후렴복된 성교회가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순교자들의 피로 이렇듯이 빛나게 되었도다.
청원기도
+ 순교자들의 임금이신 그리스도께서 최후 만찬과 십자가에서 당신 생명을 봉헌하신 이 시간에 그리스도께 감사 드리며 기도합시다.
◎ 주님,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모든 순교의 원천이시요 모범이신 우리 구세주님, 당신은 끝까지 저희를 사랑하셨으니,
◎ 주님,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회개하는 모든 죄인을 생명의 상급으로 불러 주시니,
◎ 주님,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죄의 사함을 위하여 새롭고 영원한 계약의 피를 바치도록 교회에 맡겨 주셨으니,
◎ 주님,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오늘 하루도 당신의 은총으로 신앙에 충실할 수 있었사오니,
◎ 주님,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오늘도 많은 형제 자매들을 당신 죽음에 참여하도록 부르셨으니,
◎ 주님,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주님의 기도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성 고르넬리오와 성 치쁘리아노를 열심한 목자로 당신 백성에게 보내시어 불굴의 순교자로 받들게 하신 하느님, 비오니, 그들의 전구를 들으시고 우리의 신앙과 항구심을 길러주시어, 저희로 하여금 교회의 일치를 위하여 열심히 일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강 복
주님은 +저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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