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꽃
2024. 5. 17. 20:29ㆍ2024년나의봄 여름,야생화 나무들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의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40∼100cm이고 전체에 퍼진털이 있으며 옆으로 뻗어가는 가지가 있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달걀꼴의 심장 모양이다. 줄기잎은 세모꼴의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5∼8월에 피고 흰색 또는 연한 홍자색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으며 긴 꽃줄기 끝에서 밑을 향하여 달린다. 화관은 길이 4∼5cm이고 초롱(호롱)같이 생겨 초롱꽃이라고 한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털이 있으며 갈래조각 사이에 뒤로 젖혀지는 부속체가 있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씨방은 하위이고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이고 9월에 익는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방향성 식물이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짙은 자주색 꽃이 피는 것을 자주초롱꽃(var. rubriflora)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초롱꽃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초롱꽃과 비슷한 풀로 금강초롱꽃(Hanabusaya asiatica)과 섬초롱꽃(Campanula takesimana)이 있다. 금강초롱꽃은 한국 특산종으로 보랏빛 꽃을 피우고, 꽃밥이 서로 붙어 있으며, 높은 산의 숲 그늘에서 자라는 점이 초롱꽃과 다르다. 섬초롱꽃은 줄기와 잎에서 윤기가 나고, 꽃 안에 털이 거의 나지 않는다.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나 점질양토에서 잘 자라고 빛을 많이 필요로 하는 양지식물이다. 더위, 건조, 추위에 모두 강하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란다. 비옥한 땅에서는 오히려 꽃대를 비롯한 식물체 전체가 너무 크게 웃자라고 약해져 장마철에 쓰러지기 쉽다. 관상용으로 정원에 많이 심는데 키가 작으면서 꽃이 많이 피게 하려면, 이른 봄에 돋아난 순을 짧게 순지르기 해주면 좋다. 화분에 심을 때는 밭흙, 부엽, 마사토를 4대 4대 2로 섞어 쓴다.
자주 섬초롱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