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2024. 9. 20. 22:02ㆍ성무일도
2024. 09.21. 성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마태오는 카파르나움에서 세리로 있었다.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자 즉시 제자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마태오와 레위를 동일한 인물로 보고 있다. 당시 세리라는 직업은 어느 곳에서나 불신과 멸시를 당했기에, 바리사이들은 예수님께서 죄인들과 어울린다고 비난하였다. 교회 전승에 따르면, 그는 동방(페르시아)으로 가서 선교하다가 그곳에서 순교하였다고 전해진다.
초대송
+ 주님, 제 입시울을 열어주소서
◎ 제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사도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시편 94 (95)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 송가를 부르며 주님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드시었네.
어서 와 엎드려서 조배드리세 *
우리를 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세.
당신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네 †
우리는 그 목장의 백성이로세 *
당신 손이 이끄시는 양 떼이로세
당신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
"므리바에서처럼 마싸의 그날의 광야에서처럼 *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너희 조상이 거기서 나를 시험하고 *
내 일을 보고도 시험하려 들었나니.
사십 년 동안 그 세대에 싫증이 나버려 *
나는 말하였었노라.
마음이 헷갈린 백성이로다 *
내 도를 깨치지 못하였도다."
이에 분이 치밀어 맹세코 말하였노라 *
이들은 내 안식에 들지 못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사도들의 임금이신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아침기도
+ 하느님 절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저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알렐루야
찬미가
복되신 성마태오 복음사가여
당신이 누리시는 빛나는영광
인자한 하느님께 찬미가 되고
우리겐 용서받을 희망이로세
세관에 앉아있던 사도마태오
재물에 사로잡혀 고민했지만
당신을 주님께서 부르시면서
얼마나 크신재화 맡기셨던가
불타는 마음으로 뛰쳐나와서
스승을 전심으로 받아들였기
유명한 설교가로 이름날리고
저높은 천국에서 으뜸되셨네
생명의 말씀들을 한데모으고
주님의 행적들을 한데엮어서
문장을 주옥같이 다듬은후에
세상에 천상양식 남겨주셨네
주님을 이세상에 널리알린후
마침내 피를흘려 증거하시니
임향한 당신사랑 뜨거웠기에
찬양의 최상표지 삼으셨도다
사도요 순교자신 성마태오여
주님의 훌륭하신 복음사가여
우리도 당신함께 영원무궁히
주님의 크신영광 읊게하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로다.
시편62 (63), 2-9 주님을 목말라 하는 영혼
하느님 내 하느님 당신을 애틋이 찾나이다 *
내 영혼이 당신을 목말라 하나이다.
물기 없이 마르고 메마른 땅 *
이 몸은 당신이 그립나이다.
당신의 힘 영광을 우러러보옵고자 *
이렇듯 성소에서 당신을 그리나이다.
당신의 은총이 생명보다 낫기에 *
내 입술이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이 목숨 다하도록 당신을 찬양하며 *
당신 이름 부르며 두 손 치올리리이다.
비계인 듯 기름인 듯 당신으로 내 흐뭇하고 *
내 입술 흥겨웁게 당신을 노래하리이다.
잠자리에 들어서도 당신의 생각 *
밤샘을 할 때에도 당신의 생각,
내 구원은 바로 당신이시니 *
당신 날개 그늘 아래 나는 마냥 좋으니이다.
내 영혼이 당신께 의지하을 때 *
이 몸을 바른손으로 붙들어 주시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로다.
후렴2 벗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도다.
찬가 다니 3,57-88.56 모든 피조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주님의 모든 업적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라.
주님의 모든 천사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하늘의 군대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하늘 위의 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주님의 모든 능력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해야 달아 주님을 찬미하라 *
하늘의 별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비와 이슬아 주님을 찬미하라 *
모든 바람아 주님을 찬미하라.
불과 열아 주님을 찬미하라 *
추위와 더위야 주님을 찬미하라.
이슬과 소나기야 주님을 찬미하라 *
추위와 냉기야 주님을 찬미하라.
얼음과 눈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밤과 낮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빛과 어두움아 주님을 찬미하라 *
번개와 구름아 주님을 찬미하라.
땅아 주님을 찬미하라 *
산과 언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땅에서 싹트는 모든 것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샘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바다와 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고기와 물에 사는 모든 것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하늘의 새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짐승과 가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사람의 아들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이스라엘아 주님을 찬미하라.
주님의 사제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주님의 종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의인들의 마음과 영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성인들과 마음이 겸손한 자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아나니야와 아자리야와 미사엘이여 주님을 찬미하라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라.
우리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찬미하며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세.
주여 주는 드높은 창공에서 찬미 받으시며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하나이다.
영광송을 생략한다
후렴 벗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도다.
후렴 3 주께서는 "내가 명하는 것을 지키면 너희는 나의 벗이다."
라고 말씀하셨도다.
시편149 성인들의 기쁨
주님께 노래하라 새로운 노래 *
성도들의 모임에 그 찬송 울리어라.
기뻐하라 이스라엘 그를 내신 주님 두고 *
시온의 아들네는 즐기어라 그 임금 두고.
덩실덩실 춤을 추며 주님 이름 찬미하라 *
북치며 고를 타며 당신을 찬양하라.
당신 백성 괴옵시는 주님이 아니신가 *
낮고 낮은 사람들을 구원으로 꾸미시네.
영광이라 성도들은 춤이 무르익어라 *
자리마다 기꺼움이 흐뭇하거라.
하느님의 찬송이 그들의 입에 *
쌍날칼이 있거라 그들의 손에.
이로써 악한 무리를 복수하리라 *
뭇 나라 백성에게 벌을 주리라.
그들의 임금들을 사슬로 묶으리라 *
그들의 귀족들을 고랑에 채우리라.
이미 내린 심판대로 그들에게 함이어니 *
이 바로 그 성도들 모든 이의 영광이어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께서는 "내가 명하는 것을 지키면 너희는 나의 벗이다."
라고 말씀하셨도다.
성경소구 에페 2,19-22
이제 여러분은 외국인도 아니고 나그네도 아닙니다. 성도들과 같은 한시민이며 하느님의 한 가족입니다. 여러분이 건물이라면 그리스도께서는 그 건물의 가장 요긴한 모퉁잇돌이 되시며 사도들과 예언자들은 그 건물의 기초가 됩니다. 온 건물은 이 모퉁잇돌을 중심으로 서로 연결되고 점점 커져서 주님의 거룩한 성전이 됩니다. 여러분도 이 모퉁잇돌을 중심으로 함께 세워져서 신령한 하느님의 집이 되는 것입니다.
응송
◎ 온 세상 제후들로 * 그들을 삼으셨도다.
○ 그들은 당신 이름을 세세 대대에 기념하리이다.
◎ 그들을 삼으셨도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온 세상 제후들로 * 그들을 삼으셨도다.
즈가리야의 노래, 후렴
예수께서는 길을 가시다가, 세관에 앉아 있는 마태오라는 사람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고 말씀하시자 그는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갔도다.
즈가리야의 노래 루가1,68-79
주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옛부터 말씀하신대로,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대로,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즈가리야의 노래, 후렴
예수께서는 길을 가시다가, 세관에 앉아 있는 마태오라는 사람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고 말씀하시자 그는 일어나서 예수를 따라갔도다.
청원기도
+ 우리는 사도들로부터 천상 유산을 받았으니, 우리 아버지게 받은 모든 은혜를 감사 드리며 기도합시다.
우리는 사도들로부터 물려받은 성체와 성혈의 식탁에서 양식을 얻어 살아가며 힘을 회복하오니,
- 주님,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 주님, 사도들의 무리가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우리는 사도들이 마련해 준 말씀의 식탁에서,
- 광명과 기쁨을 받았나이다.
◎ 주님, 사도들의 무리가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우리는 사도들 위에 세워진 당신의 거룩한 교회 안에서,
- 한 몸이 되었나이다.
◎ 주님, 사도들의 무리가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우리는 사도들에게 맡겨진 세례의 물과 화해의 성사로
- 모든 죄를 씻나이다.
◎ 주님, 사도들의 무리가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주님의 기도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무한하신 자비로 세리 마태오를 사도로 간택하신 하느님, 저희로 하여금 그의 모범과 전구로 힘을 얻어, 항상 당신을 따르며 당신께 충성을 다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세세에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천주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강 복
주님은 +저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제 1 저녁기도
† 하느님 절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저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장하다 순교자 주님의 용사여
높으신 영광에 불타는 넋이여
칼아래 스러져 백골은 없어도
푸르른 그충절 찬란히 살았네
기우는 정의의 목숨을 건지려
주림과 추위와 죽음과 싸우며
겨레의 힘으로 찿아온 진리를
굳세게 굳세게 피로써 지켰네
한몸을 헐어서 백두산 모으고
선혈은 쏟아서 동해를 이루어
무궁한 신앙의 나라를 닦으신
크신공 하늘에 영원히 빛나리
무궁화 머리마다 영롱한 순교자여
승리에 빛난보람 우리게 주옵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 1 순교의 팔마를 받기 위하여, 성인들은 그 얼마나 형벌을 받으셨는고.
시편 117(118)
Ⅰ
주님께 감사하라 그 좋으신 분을 *
영원도 하시어라 그 사랑이여.
이스라엘 가문아 일컬으라 영원하신 그 사랑 *
아론의 집안아 일컬으라 영원하신 그 사랑.
일컬으라 하느님 경외하는 자들아 *
영원하신 그 사랑.
답답할 제 주님을 내 불렀더니 *
내 소리 들으시고 구하여 주셨도다.
주 함께 계시거늘 무서울 것 있을소냐 *
인간이 나에게 무엇을 할까 보냐.
주께서 함께 계셔 나를 도와주시니 *
원수들의 망신을 나는 보리라.
주님 안에 피신함이 훨씬 낫도다 *
사람을 믿기보다 훨씬 낫도다.
주님 안에 피신함이 훨씬 남도다 *
수령을 믿기보다 훨씬 낫도다.
뭇 백성이 이 몸을 에웠었어도 *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겹겹이 이 몸을 에웠었어도 *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벌떼처럼 이 몸을 에워쌌어도 +
가시덤불 사르는 불땀과 같았어도 *
주님의 이름으로 나는 부수었도다.
나를 밀고 떼밀어 쓰러뜨리려 했어도 *
주님은 나를 도우셨도다.
주님은 나의 힘 내 노래이시니 *
당신이 나를 구하셨도다.
의인들 장막 안에 승리의 저 고함소리 *
주님의 오른손이 큰일을 하셨도다.
주님의 오른손이 나를 일으키셨도다 *
주님의 오른손이 큰일을 하셨도다.
나는 죽지 않으리라 살아보리라 *
주님의 장하신 일을 이야기하고자.
주는 나를 엄하게 다루셨어도 *
죽음에 부치지는 않으셨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후렴 순교의 팔마를 받기 위하여, 성인들은 그 얼마나 형벌을 받으셨는고.
후렴 2 성인들은 순교의 팔마를 들고 하늘 나라에 들어갔도다. 하느님의 손에서 영광의 월계관을 받으셨도다
Ⅱ
너희는 열어라 정의의 문을 *
그리로 들어가서 주께 감사 드리리라.
주님의 문이 바로 여기 있으니 *
의인들이 이리로 들어가리라.
내 말씀 들으시고 구원을 주셨으니 *
당신께 감사 드리오리다.
집 짓는 자들 내버렸던 그 돌이 *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이다.
주께서 이루신 일이옵기에 *
우리 눈에 놀랍게만 보이나이다.
이날이 주께서 마련하신 날 *
이날을 기뻐하자 춤들을 추자.
주여 우리를 살려 주소서 *
아아 주여 우리를 잘살게 해주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
우리는 주님의 전당에서 너희에게 축복하노라.
주 하느님 우리를 비추셨으니 +
푸른 가지 들고서 줄지어 서라 *
제단의 뿔들에 이르기까지.
당신은 내 하느님 감사하나이다 *
내 하느님 당신을 높이 기리나이다.
주님께 감사하라 그 좋으신 분을 *
영원도 하시어라 그 사랑이여.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성인들은 순교의 팔마를 들고 하늘 나라에 들어갔도다. 하느님의 손에서 영광의 월계관을 받으셨도다
후렴 3 순교자들은 그리스도를 위해 죽었다가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도다
찬가 1베드 ,2, 21~24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서 고난을 받으심으로써 *
당신의 발자취를 따르라고 본보기를 남겨 주셨도다.
그리스도는 죄를 지으신 일이 없고 *
그 말씀에도 아무런 거짓이 없었도다.
그분은 모욕을 당하시면서도 +
모욕으로 갚지 않으셨으며 *
고통을 당하시면서도 위협하시지 않고,
정의대로 심판하시는 분에게 *
모든 것을 다 맡기셨도다.
그리스도는 우리 죄를 당신 몸에 친히 지시고 *
십자가에 달리셔서,
우리가 죄의 권세에서 벗어나 올바로 살게 하셨고 *
당신 상처로 우리 상처는 나았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순교자들은 그리스도를 위해 죽었다가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도다.
성경소구 로마 8,35. 37-39
누가 감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 놓을 수 있겠습니까 ? 환난입니까 ? 역경입니까 ? 박해입니까 ? 굶주림입니까 ? 헐벗음입니까 ? 혹 위험이나 칼입니까 ? 그러나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의 도움으로 이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도 남습니다. 나는 확신합니다 . 죽음도 생명의 천사들도 권세의 천신들도 현재의 것도 미래의 것도 능력의 천신들도 높음도 깊음도 그밖의 어떤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나타날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응송
◎ 의인들의 영혼은 * 주의 손에 있도다.
○ 죽음의 고통이 그들에게 미치지 못하리라.
◎ 주의 손에 있도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의인들의 영혼은 * 주의 손에 있도다.
성모의 노래 , 후렴 순교자들은 이승의 생명을 멸시하고 하늘 나라의 영원한 상급을 얻어, 어린양이 흘리신 피에 자기 두루마기를 씻은 이로다.
성모의 노래 루가 1, 46-55
내영혼이 + 주님을 찬송하며 *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권세 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올리셨도다.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유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모의 노래 , 후렴 순교자들은 이승의 생명을 멸시하고 하늘 나라의 영원한 상급을 얻어, 어린양이 흘리신 피에 자기 두루마기를 씻은 이로다.
청원기도
+ 기묘한 방법으로 한국 땅에서 가톨릭 신앙을 싹트게 하시고 무수한 순교자의 피로 거름을 주신 하느님 아버지께 찬미를 드리며 기도합시다.
하느님 아버지, 무수한 우리 선조들이 당신의 은총으로 복음과 교회를 위하여 기꺼이 피를 흘렸사오니,
- 우리도 민족의 복음화를 위하여 열심히 일하게 하소서.
◎ 주님, 한국 교회를 축복하소서.
지금도 세계 도처에서 주님의 교회가 박해를 당하고 있사오니, 우리 103위 한국 순교 성인 성녀들의 전구를 들으시고 종교의 자유를 주시며,
- 특히 북한 동포들에게도 신앙의 자유를 허락하소서.
◎ 주님, 한국 교회를 축복하소서.
박해를 받지 않는 우리도 물질과 향락의 유혹으로 복음 실천에 위협을 받고 있사오니,
- 우리 선조 순교자들의 가난과 극기의 생활을 본받아 우리도 가난하고 버림 받으신 예수님의 뒤를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 주님, 한국 교회를 축복하소서.
선교사들의 설교와 순교로 한국 교회를 더욱 발전시켜 주셨으니,
- 이 땅에서 순교하신 선교사들의 전구를 들으시고 우리도 선교사를 양성하며 선교 사업에 힘쓰게 하소서.
◎ 주님, 한국 교회를 축복하소서.
우리 103위 순교자들에게 승리의 월계관을 씌워 주셨으니,
- 죽은 우리 형제들에게도 천국 문을 열어 주소서.
◎ 주님, 한국 교회를 축복하소서.
주님의 기도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인류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느님, 한국 땅에서 당신 백성을 뽑으시어, 기묘한 방법으로 가톨릭 신앙을 알려 주시고, 성 안드레아 김대건과 성 바울로 정하상과 동료 순교자들의 영광스러운 신앙 고백으로 당신 백성을 자라게 하셨으니, 순교자들의 모범과 전구로 우리도 죽기까지 주의 계명을 충실히 지키게 해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강 복
주님은 +저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성무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중 제25주간 월요일. (1) | 2024.09.23 |
---|---|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1) | 2024.09.22 |
연중 제 24주간 금요일. (0) | 2024.09.19 |
연중제 24주간.목요일. (0) | 2024.09.18 |
연중제 24 주간 수요일 (0) | 2024.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