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쑥부쟁이
2024. 11. 26. 16:22ㆍ2024년나의봄 여름,야생화 나무들
구계쑥부장이·큰털쑥부장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35∼5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며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는데, 밑쪽 잎은 타원형이며 위쪽 잎은 길이 6∼8cm로 바소꼴이며 촘촘히 나고 톱니는 없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엷은 녹색인데, 양면이 모두 거칠고 혁질(革質:가죽 같은 질감)이다.
꽃은 7∼8월에 두상꽃차례를 이루어 가지 끝과 줄기 끝에 핀다. 빛깔은 자줏빛이며 지름 약 3.5cm이다. 포는 3줄로 늘어서고 줄 모양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화관은 파란빛을 띤 자주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달걀 모양이고 털이 나며 9∼10월에 익는다. 관모는 희거나 붉은빛인데, 관상화의 관모는 짧고 설상화는 길다. 비슷한 종으로는 한라산에서 자라는 눈개쑥부쟁이(Aster hayatae)가 있다. 어린순은 식용한다. 한국특산식물로 전국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개쑥부쟁이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바닷가에서 자라는 두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방추형으로 길다. 줄기는 높이 10~60cm, 작년 가지는 옆으로 기고 새로운 가지는 곧추선다. 줄기잎은 주걱 모양으로 두껍고 길이 1.8~3.0cm, 폭 0.5~0.8cm, 끝은 둥글며 아래쪽은 줄기로 흐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있다. 머리모양꽃은 8~9월에 피는데 줄기와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지름 3~5cm, 흰색 또는 연한 자주색이다. 모인꽃싸개는 반구형, 길이 10~11mm, 폭 15~20mm, 조각은 2~3줄로 붙는다. 열매는 수과, 9~10월에 익는데 도란형, 길이 3.0~3.5mm, 폭 1.8~3.0mm,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우산털은 혀모양꽃이 관모양꽃보다 길다. 우리나라 제주도에 나며, 일본, 중국 저장성 등에 분포한다. 내륙에 자라는 개쑥부쟁이에 비해 바닷가에 자라며 줄기는 눕고 잎이 두꺼우므로 구분된다. 어린순은 식용한다. 갯구계푸른산국, 갯구계쑥부장이, 긴털갯쑥부쟁이, 섬개쑥부쟁이, 섬국화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