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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귀나무
꽃말은 환희, 가슴이 두근거림. 정원수로 자주 쓰는 나무. 우리말 명칭 '자귀나무'의 어원은 불확실하다. 나무 깎는 연장 '자귀'를 만드는 데 쓴다고 자귀나무라는 설, 자는 시간은 귀신같이 맞춘다고 자귀나무라는 설, 자개(조개) 처럼 잎들이 다물어져서 등등이 있다. 낮이 되면 잎이 열리고 밤이 되면 잎이 닫힌다. 이 때문에 '자는 시간은 귀신같이 맞춘다.' 운운이 나온 것. 밤낮에 따라 잎이 열리고 닫히는 모습이 낮에는 일 때문에 떨어지고 밤에는 일 때문에 합치는 부부의 모습과 같다고 하여 합환목, 부부목, 사랑목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과거에는 갓 결혼한 부부를 위해 마당에 심기도 했다. 저녁에 잎이 잘 닫히면 금슬이 좋은 것이고 잎이 잘 닫히지 않으면 불화가 나고 있다나. 미모사와 비교해서 ..
2024.06.24 -
모감주 나무
한국에서 자생하는 무환자나무과의 낙엽 교목. 모감주나무는 동북아시아에서 자생하는 세계적인 희귀종이다. 처음에는 우리나라 모감주나무 자생지가 주로 섬이나 바닷가에 분포하고 있어서 중국에서 모감주나무 열매가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에 건너왔다는 주장이 많았다. 하지만 포항, 완도, 백령도 등 바닷가 외에도 안동, 대구 등 내륙지방에서도 자생지가 발견되면서 중국에서 온 것이 아니라 우리 자생종이라는 주장이 정설로 굳혀져 가고 있다 모감주나무는 7월에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장마철에는 꽃을 피우는 나무가 드문데 초록색 잎을 배경으로 노란색 꽃을 환하게 피워 여러 나무들 사이에서도 눈에 금방 들어온다. 황금색 꽃 물결이 나무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 풍성하게 핀다. 영어 이름은 ‘Golden rain tree’인데 ..
2024.06.24 -
성요한 세자 탄생 대축일
2024. 06.24. 성요한 세자 탄생 대축일태어나면서부터 평생을 나지르 사람으로서 바쳐진 수행자였으며, 메시아의 선구자로 선지자 엘리야의 정신과 능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청년시절에 광야에서 기도와 고행으로 준비하고 부름 받을 때를 기다렸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그에게 내리자 그는 요르단 계곡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으니 죄를 용서받기 위해 회개의 세례를 받을 것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는 선교의 초기부터 자기는 메시아가 아니라면서 장차 오실 메시아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위한 길을 마련하였습니다. 그후 사해의 동쪽 마케르스 성의 감옥에 투옥된 후 참수 당하였습니다. 초대송 + 주님, 제 입시..
2024.06.23 -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2024. 06.22.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초대송 + 주님, 제 입시울을 열어주소서 ◎ 제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주님 것이로다, 땅이며 그 안에 가득 찬 것이. 주님께 어서 와 경배 드리세 시편 94 (95) 어서 와 하느님께 노래부르세 * 구원의 바위 앞에 목청 돋우세. † 송가를 부르며 주님앞에 나아가세 * 노랫가락 드높이 주님을 부르세. 주님은 위대하신 하느님이로세 * 모든 신들 위에 계신 대왕이시네. 깊고 깊은 땅속도 당신 수중에 * 높고 높은 산들도 당신 것이네. 당신이 만드셨으니 바다도 당신의 것 * 마른 땅도 당신이 손수 만..
2024.06.22 -
제라늄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남아프리카 원산이다. 줄기는 높이 30∼50cm이고 육질이다. 잎은 부드러우며 자루가 길고 심장 모양 원형이며 극히 얕게 패어 있는 것과 더불어 톱니가 있다.꽃은 봄에서 여름에 걸쳐 피고 긴 꽃줄기 끝에 자루가 있으며 산형(傘形)으로 달린다. 꽃이 피기 전에는 꽃봉오리가 밑으로 처졌다가 위로 향하여 피며 꽃의 색깔은 품종에 따라 다양하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은 1개로서 5실의 씨방이 있다.일반적으로 제라늄이라고 말하는 P. x hortorum는 무늬제라늄(P. zonale)와 P. inquinans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P. inquinans 가 속한 속의 식물들을 속명(屬名)인 펠라르고늄으로 불리는 것과는 구별한다...
2024.06.21 -
꼬리조팝나무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꼬리조팝나무는 경상북도 이북의 산지, 그중에서도 습한 곳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 혹은 양지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1~1.5m이고, 잎은 길이 4~8㎝, 폭 1.5~2㎝로 뾰족하고 어긋나며, 표면에는 털이 없으며 뒷면에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연한 붉은색으로 지름이 5~8㎝이고 줄기 끝에서 뭉쳐 피며 꽃줄기와 작은 꽃줄기에는 털이 많다. 열매는 9월경에 갈색으로 익으며 길이는 약 3.5㎝ 정도로 달린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인다.[네이버 지식백과] 꼬리조팝나무 (야생화도감(여름), 2010. 6. 28., 정연옥, 박노복, 곽준수, 정숙진)번식법 : 9월에 받은 종자를 바로 뿌리는 것이 가장 좋..
2024.06.21